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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화이트해커, 정건우 스틸리언 연구원 “AI 해킹, 결국 AI로 막아야 한다”

고3 화이트해커, 정건우 스틸리언 연구원 “AI 해킹, 결국 AI로 막아야 한다”
2026. 11. 2 (월) 전자신문 19면 TOP - 人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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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480819?sid=105

AI 공격은 인간이 방어하기보다 AI가 직접 방어해야 속도를 맞출 수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 정건우 스틸리언 연구원

“AI 공격은 인간이 방어하기보다 AI가 직접 방어해야 속도를 맞출 수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한 고등학생 화이트해커 출신 정건우 스틸리언 연구원이 국제 사이버훈련을 통해 얻은 결론이다. AI의 해킹 실력이 숙련된 인간 전문가를 뛰어넘지는 못하지만, 공격 속도와 동시다발적인 수행 능력은 기존 보안체계에 새로운 과제를 던졌다는 것이다.

현재 고3이면서 산학연계 과정으로 스틸리언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 연구원은 중학교 1학년 때 코딩을 접한 뒤 화이트해커의 길을 택했다. 선린인터넷고 정보보호과에 진학해 국방부 화이트햇 콘테스트 청소년 부문 우승, 국가정보원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청소년 부문 준우승 등 수상 경력을 쌓았다.

이후 스틸리언에 합류해 AI 보안 연구와 취약점 진단 기술 개발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국제 사이버훈련 'APEX 2026'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한 AI 방어체계 '프로젝트 팔랑크스'의 핵심 시스템 설계·개발에 참여했다. 팔랑크스는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주도로 민·관·군 전문가들이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다.

정 연구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AI의 장점은 속도”라며 “AI가 공격하는 만큼 방어 역시 빨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