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MS 보안취약점' 수초만에 찾았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421710?sid=105
전자신문 1면 TOP (2026. 04. 27)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 등장으로 보안 위협이 높아진 가운데 전자신문이 보안기업 스틸리언과 함께 AI 기반 취약점 분석 솔루션 '디퓨토'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커널 바이너리(기계어)를 분석했다. 시연 결과 실제 취약점 분석이 수 초 만에 이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취약점 분석은 소스코드를 직접 입력하는 '화이트박스' 환경이 아닌 실행 파일만 입력하는 '블랙박스' 환경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에게나 알려진 오픈소스 기반 환경이 아닌, 소스코드가 비공개된 일반적인 소프트웨어(SW) 운영 환경을 고려한 조건에서도 AI가 위협적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손주환 스틸리언 연구소장은 “미토스 AI가 숨겨진 취약점을 순식간에 찾아낸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미토스 이전부터 이 같은 AI를 이용한 취약점 분석은 충분히 가능했다”면서 “그만큼 AI 보안 위협이 우리 곁에 상당히 가깝게 다가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줌인] AI 보안 분석, 이미 실현된 위협…'AI 대(對) AI' 경쟁 대비해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421709?sid=105
전자신문 8면 TOP (2026. 04. 27)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가 사이버 위협 경각심을 고조시킨 가운데, 기존 범용 모델에서도 이미 뛰어난 보안 취약점 분석이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주환 스틸리언 연구소장은 “미토스가 완전히 없던 능력을 처음 만든 것이 아니라, 기존에 가능하던 취약점 추론을 더 잘하는 방향으로 발전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소장은 “AI가 취약점 의심 지점을 제시할 수는 있어도, 그것이 실제 취약점인지 검증하고 공격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익스플로잇(Exploit·취약점 공격 코드)으로 이어지는 단계는 여전히 전문 영역”이라고 말했다.
손 소장은 “AI는 우리에게 위협인 동시에 기회”라며 “취약점 탐지 속도가 수십 배 빨라진 만큼 방어 측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자동화 분석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소장은 “디퓨토는 소스코드 없이 바이너리만으로 분석하는 구조여서 기업 핵심 자산 노출 우려 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이를 활용하면 신속한 SW 보안 취약점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