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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023 서울안보대화'… 우주·사이버 안보 워킹그룹 진행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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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평화·번영 향한 협력과 연대'… 5개국 장관급 인사 등 참석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우리 국방부가 주최하는 연례 다자 안보회의체 '서울안보대화'(SDD)가 17일부터 사흘간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SDD는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보협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 시작돼 올해 출범 12주년을 맞았다. '자유·평화·번영을 향한 협력과 연대'란 대주제 아래 진행되는 올해 SDD엔 호주·말레이시아·몽골·브루나이·피지 등 5개국의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총 56개국 및 2개 국제기구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DD 첫날인 이날 오후엔 '지속가능한 우주활동 보장, 우주안보와 국방우주협력 발전'을 주제로 한 우주안보 분야 워킹그룹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국방사이버안보 강화 방안'에 대한 사이버 분야 워킹그룹이 진행된다.

안재명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우주안보 분야 워킹그룹에선 정영진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 다니엘 핑크스톤 미국 샌디에이고 트로이대 교수, 헤르만 루트비히 묄러 유럽우주정책연구소장, 에그자비에 파스코 프랑스 전략연구재단 사무총장, 마노즈 강가다란 인도 국방우주청 국장이 참석한다.

사이버 분야 워킹그룹은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부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앵거스 랩슬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위정책기획사무차장보, 아룬 샹카르 셰즈왈 인도 국방부 사이버안보국장, 리우다스 알리샤우스카스 리투아니아 국방부 국가사이버안보센터장, 여셔팽 ACICE 센터장, 차영균 국방안보연구소장,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이사(국방부 정책자문위원)가 함께할 예정이다.

SDD 개회식은 18일 오전에 열리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환영사,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축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또 △해양안보 △방위산업 △인공지능(AI) 기술의 군사적 사용 등 현안과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제70주년의 의미를 다루는 특별 세션도 예정돼 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SDD 본회의에선 △북핵 위협과 국제사회의 대응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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